대기업 부사장, 오만에서 ‘뇌물공여’ 혐의 연루 다음달 재판_드론 조종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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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서 자원 개발 사업을 담당하던 모 대기업의 부사장급 고위 임원이 오만에서 현지 업체의 뇌물 공여 사건에 연루돼 다음달 재판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고위 임원은 오만 정부가 현지 컨설팅 업체의 오만 국영석유회사 사장에 대한 뇌물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이 임원은 한 때 사업을 함께 하던 현지 업체 소유의 스위스 계좌로 사업 대금을 지불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뇌물로 건네졌다는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대기업은 지난해 스위스 정부가 해당 계좌의 범죄 연루 가능성을 포착하고 한국 검찰에 사법 공조를 요청해 조사를 받았지만 현지 업체와의 거래는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