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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과 별도 정상회담을 합니다.

일본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주석 시절 중국 외교정책을 지휘했던 탕자쉬안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녹취> 탕자쉬안(전 중국 국무위원) : "금번 포함해서 서울이나 베이징에서 박 대통령님과 7번이나 만나뵙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렇게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게 제게 인상적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특사격인 탕자쉬안 전위원은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 개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최근 남북 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시각 아베 총리의 외교 책사인 야치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장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방문했습니다.

야치 국장은 양국이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일 정상회담 개최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일본의 진정성있는 노력이 중요하고 특히 위안부 문제 해결은 가장 중요한 핵심 현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