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길 관광버스 추락 20여명 사상 _엘도라도 카지노 타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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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풍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강원도 홍천에서는 관광버스가 추락해서 단풍 관광을 다녀오던 2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관광버스 1대가 땅으로 곤두박질한 채 언덕에 비스듬히 걸쳐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저녁 5시 반쯤. 설악산으로 단풍 관광을 다녀오던 교인을 태운 관광버스 5대 가운데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0여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도로를 이탈한 뒤 나무를 잇따라 들이받고 그대로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모씨 등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버스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고 도로의 가드레일도 10여 미터가 부러졌습니다. ⊙탑승자: 내려오면서 그 굵은 나무 하나를 받아서요. 어느 정도 완충이 됐고요. 그 다음에 도로 위 가드레일을 받아서 차가 멈춰 섰습니다. ⊙기자: 운전자는 출고한 지 한 달도 안 된 버스에서 이전에도 제동장치 이상을 자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기사: 브레이크를 밟으니까 그냥 안돼요. 밀려버리는 거예요. 그걸 어떻게 해요? ⊙기자: 사고 도로는 경사가 급하고 구비가 심해서 평소에도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이었습니다. ⊙용 순(경장/홍천경찰서): 현장에 나타난 U마크를 근거로다가 제동장치 이상에 대해서 좀더 조사를 진행해서... ⊙기자: 경찰은 이와 함께 운전자가 운전중 이동전화를 사용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젯밤 9시쯤에는 홍천군 남면 유목정리 지방도에는 44살 이 모씨가 술에 취해 화물차를 몰다 41살 변 모씨 등 4명을 치어 변 씨가 숨지고 김 모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