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새 초상화 나왔다 _인터넷 속도 향상 팀 베타_krvip

다산 정약용 새 초상화 나왔다 _불화의 게임에서 권력을 얻은 사람_krvip

▲ 전남 강진군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새로운 초상화를 제작해 17일 서울 종로구 동산방화랑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다산 초상화는 한국전통문화학교 김호석(오른쪽) 교수가 치밀한 고증을 거쳐 가로 96cm, 세로 178cm의 규격으로 완성했다.[사진=연합뉴스] 조선 정조시대 실학의 거두였던 다산 정약용을 그린 새 초상화가 공개됐습니다. 전남 강진군은 오늘 서울 견지동 동산방 화랑에서 사방관과 돋보기 안경을 쓰고 짙은 쪽빛 도포를 입은 50살 중반의 정약용을 그린 가로 96, 세로 백78 센티미터 크기의 새 초상화를 공개했습니다. 강진군은 "기존 초상화에 나타난 다산의 외모와 의상 등이 고증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실학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초상화를 다시 그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초상화를 그린 김호석 화백은 "천연두를 앓은 흔적으로 눈썹이 세 갈래로 갈라졌고, 방대한 독서로 시력이 나빠졌다는 기록 등을 참조해 그림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