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의 일요일’ 진상보고서 다음달 공개_나무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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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2년 북아일랜드 런던 데리를 피로 물들였던 '피의 일요일' 사건의 진상조사보고서가 약 40년 만인 다음달 공개됩니다. 패터슨 영국 북아일랜드 장관은 보고서 공개에 앞서 당시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과 사건에 직접 연루된 군인들에게 보고서를 먼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 역시 보고서가 발표되는 날 하원에서 관련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피의 일요일'에 대한 진상 조사는 지난 1998년 토니 블레어 총리 재임 당시 시작돼 지난 2004년 마무리됐습니다. '피의 일요일'은 지난 1972년 1월 북아일랜드 런던 데리에서 시민권을 주장하며 가두행진을 벌이던 시위대를 향해 영국 공수부대가 발포해 비무장 민간인 14명이 숨진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