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메트로컴 계약 업무상 배임 검토해 볼것”_브라질-페루 경기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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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 체결한 용역 계약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죄를 물을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박진형 의원이 유진메트로컴과의 계약에 대해 "단독응찰이었고 민간투자사업이 아닌데도 진행한데다가 이사회에서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사람 결정으로 이렇게 됐다"고 지적하며 업무상 배임죄를 물을 생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유진메트로컴이 고이율 채권은 한 푼도 상환하지 않고 이자를 계속 내는 등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고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유진메트로컴의 연간 순수익이 30억 원이고 누적 순이익만 270억 원이며 납입 자본금이 27억 원인데 2015년까지 최대주주가 받아간 배당금만 127억 원"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