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안정대책; 신임 임창렬 경제부총리 연결_공식 베팅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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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그럼 여기서 신임 임창열 경제부총리를 연결해서 몇가지 궁금한 점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오늘 취임하자마자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를 하셨는데, 금융계는 물론이고 정부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IMF의 구제금융권에 대한 언급이 오늘 대책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이 IMF건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

한국의 경우 오늘 발표한 바와 같이 금융개혁을 포함해서 평범하게 우리 스스로의 구조를 개혁하는 조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이러한 내용은 IMF도 충분히 이해하리라고 생각하고, 다만 유동성의 부족문제는 지금 우리 시중은행이나 종합금융회사 등에 국제금융시장에서 신용이 떨어진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직접 채권을 발행해서 부족한 유동성을 높여주고 또 중앙은행간의 협조금융을 하면서 우리 부실채권을 과감하게 정리해주면은 우리 금융시스템이 다시 제대로 운영될 수 있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류근찬 앵커 :

그리고 내일로 연기됐던 이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를 취임식 직후로 앞당겨서 발표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오늘?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

제가 오늘 취임을 해보니까 가장 시급한 일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조치였습니다. 또 이러한 조치들을 기다리는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것은 제가 서둘러서 오늘 예정대로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류근찬 앵커 :

그런데 일각에서는 오늘 발표한 이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미흡하다는 그런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임 부총리로서 이번 대책이 과연 금융불안을 해소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계시는지요?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

저는 금융불안의 첫째 원인은 우리의 기본적인 경제 전체가 부실해서 그런게 아니고, 부실채권을 많이 떠안은 금융기관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에 그러한 부실채권을 많이 안은 금융기관들이 외국돈을 많이 빌렸다가 갚지 못하는 사태가 생기면 어떻게하나해서 돈이 제대로 돌지 않은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10조원의 돈을 들여서 부실채권을 정부부문에서 다 흡수를 해주고, 또한 저희들로서는 채권시장도 조기에 개방을 해서 외환공급을 늘리고 또 환율운영제도도 변동폭을 10%대로 넓혀서 시장환율이 제대로 반영되게 되면은 우리 수출도 늘고 외환수입도 늘어서 우리 경제는 순항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이 되리라고 저는 봅니다.


⊙류근찬 앵커 :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