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도 진공 청소기로 싹싹 _카지노 예금 없음 가입 보너스_krvip

거리도 진공 청소기로 싹싹 _도매 계산원의 계산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흔히 길가에 환경미화원 하면 긴 빗자루를 든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가정에서나 쓸 법한 진공청소기가 거리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빗자루로 쓰는 것보다 청소도 훨씬 잘 된다고 합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 거리청소에 나선 환경미화원들이 빗자루와 쓰레받기는 뒤로 한 채 큼지막한 통이 달린 이상한 기구를 준비합니다. 보기에 다소 커보이는 기구는 다름 아닌 거리청소용 진공청소기입니다. 수거함을 비우고 모터에 시동을 걸면 거리청소 준비 끝! 빗자루청소의 사각지대인 화분 아래와 차량 밑부분 청소는 물론 빗자루가 아예 엄두도 못내는 가로수 아래와 화단에서는 진공청소기만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기자: 청소할 때 어떠세요? ⊙인터뷰: 담배꽁초요? 잘 안 쓸리니까 할 수 없이 손으로 파내야죠. ⊙기자: 환경미화원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담배꽁초. ⊙김춘환(빗자루 사용): 풀이 나면 빗자루로 쓰는 것보다 아예손으로 줍는 것이 빠르고 더 좋습니다. ⊙기자: 물에 젖거나 보도블럭 사이, 화단 맨홀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대부분 손으로 수거해야 하지만 진공청소기에는 쏙쏙 빨려듭니다. ⊙박봉우(진공 청소기 사용): 홈 사이사이에 있는 것까지 다 빠져가지고 아주 잘 빨려듭니다. ⊙기자: 소리내며 쓰레기를 속속 빨아들이는 기구가 신기한 듯 행인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디지털카메라에 담기도 합니다. ⊙기자: 신기하세요? ⊙김병곤(시민): 예, 인터넷에 한번 올려볼까 해 가지고요. 처음 보는 거라... ⊙기자: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주변 등 곳곳을 가리지 않고 밀고 다니는 진공청소기에 낯설어하던 시민들도 하나, 둘 적응해 갑니다. ⊙권승원(서울 강남구청 폐기물처리팀장): 도로상의 미세먼지도 제거하게 되고 담배꽁초라든지 틈새에 낀 그런 쓰레기를 치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화원들 입장에서 좀 청소하기가 편해졌다고들 얘기합니다. ⊙기자: 실내에서 거리로 나선 진공청소기가 거리청소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앵커: 그러면 여기서 보도국 연결해서 지금까지 들어온 주요 단신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성모 기자. ⊙기자: 보도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