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 관광 구체화 _세 카드 포커_krvip

금강산 육로 관광 구체화 _메모리슬롯 차이가 있네요_krvip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금강산 육로관광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육로가 개설될 경우에 금강산관광에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로가 개설될 구간은 강원도 고성군 송현리에서 금강산 입구까지 13.7km 구간입니다. 이 도로가 뚫리면 설악산에서 금강산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해상관광시 쾌속선을 이용해도 3시간 반이 걸리던 불편이 줄어듭니다. 관광요금도 인하됩니다. 현대아산측은 현재 2박 3일을 기준으로 40만원대의 관광 요금을 20만원대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배편에 따라 2박 3일이나 3박 4일로 제한되던 관광일정도 관광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아산측은 이미 육로관광에 대비해 금강산 지역에 숙박시설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기존의 해상호텔과 금강산여관, 김정숙 휴양소를 합하면 하루 1000여 명의 숙박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김영수(현대아산 전략기획팀): 북측의 금강산여관과 김정숙 휴양소를 임대하기로 합의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를 거쳐서 육로관광 시작과 함께 숙소문제는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관광객 이동이 지금보다 자유로워지면서 기존 보는 관광에서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이 선보입니다. 현대아산과 관광공사는 북한 고성군 고성읍에 있는 3만평 규모의 영농장을 관광 농원화해 체험관광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금강산 육로관광 실현을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육로개설은 이제 구체적인 실천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