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안상수 前 인천시장 고발_무자본캐릭터 메이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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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업무추진비 5억 여원을 유용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자치단체의 국제행사 예산집행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안상수 전 시장이 비서관을 통해 업무추진비 5억 2천만 원을 직원 격려금 등에 사용한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민 뒤 골프접대비나 선물구입비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안 전 시장과 함께 비서관 A씨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안 전 시장이 비서관 A씨에게 업무추진비에서 현금을 마련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고 A씨는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 시장은 감사원 조사에서 문제의 업무추진비를 골프접대나 유관기관 직원 활동비, 외부인사 선물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전라남도가 F1 대회의 사업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적자사업을 흑자사업으로 왜곡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는 F1 대회 사업타당성 검토 당시 경주장 건설비와 TV 중계권료, 금융이자 등의 비용을 누락시켜 수익을 과다 산출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