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사돈 교통사고 개입 안했다” _체육관에서 체중을 늘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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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배모씨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내자 청와대와 경찰이 이를 은폐하려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2003년 교통사고가 난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단순히 교통사고 사실만 확인했을뿐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사고 직후 배씨와 피해자인 현직경찰 임모씨가 차후에 민형사상 이의제기를 하지 않기로 한 내용의 합의서를 공개하고 그럼에도 임씨는 배씨가 대통령의 사돈이라는 사실을 안 뒤 승진과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임씨가 지난 2004년과 지난 해, 두 차례에 걸쳐 음주사고 처리과정에서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며 보상관계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언론에 알리겠다고 청와대에 민원을 냈고 이를 넘겨받은 경찰청이 감사를 벌인 결과 음주사고라는 증거가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임씨가 청와대에 민원을 낸 뒤 민정수석실 행정관 두 사람이 부산경찰청에서 임씨를 면담했지만 일부 보도처럼 임씨에게 진급과 돈을 주겠다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