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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에 도입될 F-15K 전투기가 미사일 운용에 필요한 주파수를 확보하지 못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또 현재 운용중인 KF-16 전투기는 데이터 송수신 장비의 성능 개량이 이뤄지지 않아 미군과 정보 공유를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가 열린우리당 김명자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보면, 공군은 지난 2월 말 F-15K 전투기와 SLAM-ER(슬램 이알) 공대지 미사일 사이의 데이터 송수신용 주파수 대역 사용을 정보통신부에 요청했으나, 무선이동통신과의 혼선을 이유로 거부됐습니다. 공군은 이에 따라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에 주파수 관련 소프트웨어의 교체를 요청했으나 수백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해 차질이 예상됩니다. 공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유사시에는 군이 주파수를 통제하기 때문에 실전 미사일 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국방부가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에게 제출한 감사자료를 보면 KF-16 전투기에 장착된 데이터 송수신 장비의 성능 개량이 5년 이상 이뤄지지 않아 미 공군 조기경보통제기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이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해당 장비에 대한 성능 개량을 시도 중이며, 장비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공군항공사업단과 공군군수사령부는 기관주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