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강도 대비 모의훈련 _첫 번째 라운드에서 몇 표를 얻으려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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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소식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부산과 광주, 포항을 연결합니다. 먼저 부산으로 가겠습니다. 이철재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부산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네, 최근 금융기관에서 현금 강탈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부산에서는 금융기관 강도사건에 대비한 경찰의 모의훈련이 있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몇몇 고객들로 조용하던 은행에 복면을 한 2인조 강도가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천장을 향해 총을 쏘며 직원들을 위협한 은행강도들이 가방을 내던지며 돈을 담을 것을 요구합니다. ⊙인터뷰: 돈 담아! 죽고 싶어? 머리 숙여! ⊙기자: 은행 안을 공포로 몰아넣은 복면강도들은 돈자루를 건네받자마자 재빨리 밖으로 달아납니다. 하지만 차를 타고 도주하려던 이들은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고 맙니다. 이들이 은행에 들이닥친 순간, 한 은행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을 불렀기 때문입니다. 오늘 모의훈련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금융기관 강력사건에 편승해서 있을 수도 있는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서 실시됐습니다. ⊙노상환(경정/부산연산서 방범과장):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써 사후에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현장검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자: 은행 직원들에게도 오늘 모의훈련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현주(부산은행 직원): 이런 일이 없었다면 놀라서 그냥 숨는 일밖에 없을 건데 이번 일을 계기로 비상벨을 누른다든지 그런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죠. ⊙기자: 날로 대담해지고 있는 강력범죄, 실전 같은 모의훈련으로 혹시 닥칠 수도 있는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