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년도 예산안 오늘 본회의 처리 _베토 나사 테레시나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375조 5천 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어젯밤 새해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정부가 당초 제출한 376조 원 규모에서 3조 5천억원을 삭감하고 대신 3조 원을 증액해 5천 억 원 정도를 순삭감한 새해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대표적 삭감 예산은 저금리에 따른 국채 이자율 조정액 1조 5천 억 원과 방사청 예산 2천억 원 등이며 증액 예산은 누리 과정 확대에 따른 우회지원액 5천2백여 억 원 등입니다.

여야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새해 예산안 수정 동의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입니다.

여야는 그러나 담뱃값 인상 관련법과 배당 소득 증대세제 신설 법안 등 예산안 부수 법안들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하지 못해 오늘 본회의를 앞두고 막판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