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월간조선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_교황이 몬테 카지노에 폐쇄한 수도원_krvip

국방부는 오늘 월간조선 10월 호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서울 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국방부는 신청서에서 김동신 현 장관이 여수, 순천 반란사건 다룬 영화 '애기섬'에 대한 조성태 전 장관의 제작지원 불가방침을 바꿔 지원을 결정했다는 월간조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 영화에 대한 제작지원은 조성태 전 장관의 재직시절부터 이미 검토됐으며, 군과 경찰을 비하는 내용을 바로 잡기 위해 각서을 받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화 '애기섬'은 지난 48년 10월 전남 여수에서 좌익 계열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켜 여수, 순천을 장악했던 사건을 다룬 영화로 상영전 국군을 비하하는 내용에 대해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국방부로부터 인력과 소품을 지원받아 제작중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