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회사 전기밥솥에서 불 _영잘알 빙고 한국_krvip

국내 유명 회사의 전기 압력 밥솥에서 밥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3일 새벽 6시쯤 서울시 제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예약 취사 기능이 작동 중이던 웅진 쿠첸전기압력밥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밥솥이 절반 가량 불에 탔고 벽과 천장 일부도 불에 타 2백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웅진 측은 제품 자체의 결함일 가능성과 함께 밥솥 아래에 있던 냉온수기에서 발생한 열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자사고객의 피해에 대해서는 도덕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 감식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된 밥솥은 지난 2006년 생산된 제품으로 모두 3천여 대가 출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