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탈당 언급 진화 속 갈등 내연 _일하자 돈 버는 사람은 누워서_krvip

지난 11일 청와대 만찬에서의 노대통령의 탈당을 시사하는 듯한 언급과 관련해 열린우리당은 개각으로 인한 당과 청와대의 갈등이 풀린 자리고 청와대와의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탈당 언급 파문 진화에 나섰습니다. 유재건 의장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비상집행위원회의에서 당.청갈등 으로 비친 데 대해 대통령이 시원하게 유감의 뜻을 표했고 대통령으로부터 탈당의 탈자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대변인도 대통령이 현직 당의장의 장관 입각에 문제점이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당청간 소통문제 해결을위해 특별팀을 구성해 연구발전이 필요하다고 하는 등 당청갈등이 확실하고 후련하게 풀렸던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만찬 참석자인 이부영 전 의장은 오늘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청와대 만찬에서 직접 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발언에 대해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낼 길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의장은 노 대통령의 탈당 발언이 전당대회와 지방선거 등 당의 장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당지도부의 적극적인 진화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선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과 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해지는 등 이 문제가 다음달 전당대회의 주요 의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