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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7일(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세계일류 소재개발 2단계 사업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소재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우선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포르쉐의 최신형 차량 911 GT3 RS 지붕에 탑재된 포스코의 초경량 마그네슘 강판이 눈길을 끌었다.

이 마그네슘 소재의 무게는 강철의 25%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더 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SUHD 퀀텀닷 TV 50·55·60인치 제품에 첨단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소재와 보호 필름을 적용했다. 플라스틱 기판 소재는 휘거나 구부릴 수 있고 필름은 가볍고 유연할 뿐 아니라 산소와 수분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런 첨단 기술은 정부가 200여 개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세계일류소재개발(WPM)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 사업은 세계 4대 소재 강국 도약을 목표로 10대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마그네슘, 이차전지, 탄화규소(SiC) 반도체 등 10개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3단계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다.
1단계 핵심 기술개발 단계(2010~2012년), 2단계 응용기술개발 단계(2013~2015년), 3단계 사업화 추진 단계(2016~2018년)다. 3단계에 걸쳐 정부 연구개발 (R&D) 자금 6천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상태지만 이미 일부 기술은 이처럼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다.

그동안 이 사업에서는 1천776건의 특허 출원과 415건의 특허 등록이 이뤄졌고 5천120명의 고용이 신규로 창출됐다. 지난 2월까지 5천900억 원의 매출과 3조 6천억 원의 민간투자가 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