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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보험급여 허위 청구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원일자와 진료내역 등을 부풀리는가 하면 비급여 환자의 기록에 가짜 병명을 적어 넣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병, 의원이 무더기로 적발돼 형사 고발됐습니다. 보도에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보험 급여를 허위로 청구한 병, 의원 등이 또다시 무더기로 적발돼 형사 고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건강보험 급여를 허위로 청구한 혐의가 짙은 전국 557개 요양기관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448곳의 부당 청구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75개 요양기관을 지난 달 말까지 7차례에 걸쳐 형사 고발한 데 이어 오늘 추가로 19곳을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 조사 결과 강릉에 있는 한 의원은 컴퓨터 전자진료 기록에서 내원일자와 진료내역 등을 조작해 부풀리고 예방접종이나 적성검사 등 비급여 환자의 기록에 가짜 병명을 적어넣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99년 11월부터 올 6월 말까지 6200여 만원을 허위로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모 치과의원은 보험급여 청구 대행업자를 고용해 환자들의 진료기록부를 캠코더로 촬영한 뒤 진료날짜와 금액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지난 99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9000만원을 부당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요양기관에 대해 형사 고발과 아울러 부당 청구 금액에 따라 50일에서 최고 210일에 해당하는 업무정지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