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주지사 “‘성전환자 화장실 지침’ 소송 제기”_가우초 포커 서킷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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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성전환 학생 화장실 사용 지침에 반발해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주 정부는 버락 오마바 행정부의 새로운 성전환 학생 화장실 사용 지침과 관련해 처음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소송의 핵심은 오바마 행정부가 더 이상 학교에 성전환자 정책과 관련해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고, 어떻게 헌법을 짓밟아 뭉개고 있는지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연방 정부는 지난 13일 성전환 학생들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과 라커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침을 미국 내 모든 공립학교에 내린 바 있다.

하지만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일부 주에서 연방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있어 성전환자 화장실 사용을 둘러싸고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