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정부조직개편안 공방 _예약이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국회 대정부질문…정부조직개편안 공방 _브라질이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_krvip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신당 배기선 의원은 평화 통일 노력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의 지상과제로, 인수위의 통일부 폐지 방침은 반민족적 결정이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김부겸 의원은 정부조직개편안은 대부처주의를 위해 힘 없는 부처를 없앤 것이자 경제적 효율성 밖에 담겨있지 않은 것이라면서, 국가는 기업이 아니고, 국회는 거수기 이사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소신을 피력하거나 충고를 할 수는 있지만 현 정부와 정체성이 다르다고 발목을 잡을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남북관계는 더 이상 통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부처가 힘쓸 과제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현 정부의 철학에 반한다고 국민이 택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법률안을 거부할 때 국민이 용납하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정부 측 답변에 나선 한덕수 총리는 외교부-통일부 통폐합 방안에 대해 분단국가에서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실천할 전담 부처를 두는 것은 상징성이 크다며 통일부 존치 의의는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