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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내외 금시세 차익을 노린 금괴밀수가 지난해보다 20배 넘게 늘었습니다. 또 재산도피 수단인 '환치기'도 8배가 증가하는 등 밀수와 불법외환거래가 상반기에만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상반기 불법 대외거래 단속동향을 보면 올 상반기에 적발된 금괴밀수는 9건에 액수로는 58억천여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금액으로는 21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관세청은 국내외의 금값 차이를 노린 밀수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외 금값 차이는 한돈에 지난해 9월 천788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2천237원, 올해 3월 3천363원에 이어 지난달에는 4천614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외환불법거래 액수는 모두 1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배 늘었습니다. 특히 재산도피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환치기'는 8천2백억원으로 8배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 사범은 147건, 114억원으로 건수로는 30%, 금액으로는 45%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