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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강원도 화천 파로호에 겨울철 연례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다름 아닌 빙어잡이입니다.

이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

파로호 일대의 주민들은 파로호 빙어잡이로 한 겨울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이른 아침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 속에서도 그물을 걷어올리는 어민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밤새 쳐 놓은 그물마다 수십 kg의 빙어가 담겨 올라옵니다.


⊙ 박영호 (화천 새마을 양식계) :

요즘 매일 잡으면 여기는 매일 한 20~30kg.


⊙ 이승환 기자 :

본격적인 빙어철인 1,2월엔 그물 하나에 많게는 100kg까지 잡힙니다. 특히 올해는 빙어가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빨리 나타나면서 어획량도 평년보다 웃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이 맑은 파로호와 소양호에서 잡히는 빙어는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습니다. 호수가 얼어붙는 연말쯤엔 얼음 빙어잡이도 제철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