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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이 다음 달 3일 열립니다. 남북이 육로를 이용한 금강산 관광에 합의할 경우 적자에 허덕이던 금강산 관광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산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이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전화 통지문을 통해 우리측의 회담일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번 5차 남북 장관급 회담의 합의사항 가운데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실천이기도 합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육로를 이용한 금강산 관광사업과 금강산 특구지정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봉조(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북측도 금강산 관광사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전된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남북이 육로 관광에 합의한다면 국도 7호선을 연장하게 됩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북쪽 금강산 입구까지 13.7km 구간에 2차선 도로를 놓는 공사는 완공까지 길어도 1년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로 관광이 실현되면 한 해 100만명만 금강산 관광에 나서도 사업을 흑자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군사분계선이지만 정부는 이번 회담에 국방 관계자도 포함시켜 이 문제를 폭넓게 논의할 방침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 관광특구를 조속히 지정할 것도 북측에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