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가 마음에 안든다”며 아들이 아버지 살해, 누나는 중태 빠트려_캠핑 스텔라 마리스 카지노 해변_krvip

20대 남성이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누나는 중태에 빠트렸다.

어제(9일) 저녁 7시 10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빌라에서 24살 김 모 씨가 아버지 54살 김 씨를 살해하고, 친누나 25살 김 씨를 폭행해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김 씨는 사건을 저지른 직후 직접 경찰에 자수했다.

김 씨는 새로 들어온 침대가 마음에 안 든다며 아령으로 침대를 부쉈고, 이 과정에서 김 씨를 말리는 누나와 아버지를 아령으로 각각 수십 차례 때려 아버지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누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는 군 제대 후 복학을 앞둔 휴학생이었고, 음주 상태도 아닌 데다 정신병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존속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김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