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립공원관리공단·환경부, 퇴직자 설립 단체에 특혜”_팀 베타 초대의 가치는 얼마입니까_krvip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환경부가 퇴직자들이 설립한 단체나 회사와 각종 용역 계약을 맺으면서 특혜를 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계룡산 등 국립공원 3곳을 청소하는 40억원 대 민간위탁 용역계약을 당시까지 실적이 전혀 없던 공단 퇴직직원들 모임인 모 협회와 체결했습니다. 감사원은 공단 측이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청소용역 실적 등을 평가항목에서 제외시키는 등, 퇴직자 협회에 유리하도록 특혜를 줬다고 지적하고, 관련자들에게 주의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또, 환경부가 지난 2008년 경쟁입찰 대상이었던 환경 30년사 편찬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규정을 위반하고, 당시 환경부 퇴직자가 설립한 신생업체와 수의계약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