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언론정책’ 공방 _브라질 최대 도박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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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사흘째 한덕수 국무총리 등 관계 국무 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천희성 기자! 오늘은 사회.교육.문화 분야죠? 오전에 주로 어떤 문제가 거론됐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자실 통폐합 등 참여정부의 언론 정책과 국정홍보처 폐지 주장 등을 놓고 한나라당 의원들과 국무위원들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오고 갔습니다. 첫 질문자로 나선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6.10 항쟁 기념사에서 독재권력의 앞잡이라고 매도한 언론이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다면 과연 6월 항쟁이 일어날 수 있었겠느냐며 노 대통령의 언론관이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이계진 의원도 `받아쓰기 언론시대'가 개막했다면서 정권 홍보처로 전락한 국정홍보처를 서둘러 폐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노 대통령의 발언이 그동안 언론이 민주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하지 않거나 폄하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대학 자율성 확대를 골자로 한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의 입시정책에 대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이경숙 의원은 한나라당 주자들의 교육 공약이 사실 관계의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공허한 주장이라며 대학 입시의 완전 자율화는 3불 정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부의 대물림을 막자는 분들이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는 오후에도 6명의 의원들이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