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수협 경기도지회와 대한유조는 인천 앞바다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피해어민들에게 보상을 해주기 위해서 부사수산대 해양과학연구소 등 2개의 기관이 기름 피해 실태를 각각 조사한뒤 보상금액을 정하고 대한유조측은 선급금 20억원을 인천 수협에 예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수도 몬로비아에서 국립은행 등을 점거중인 라이베리아 반군은 어제 시가 요충지에서 도대통령의 정부군 사이에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치열한 시가전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7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쿠데타를 시도해 정부 각료 등을 인질로 잡고있던 흑인 무장 회교도들은 어제 억류하고 있던 인질 43명을 모두 풀어주고 정부군에 무조건 투항했습니다.
천주교 성모 현사제단은 오는 15일 평양에서 광복절 미사를 집전하고 광복절 미사를 전후한 14일과 16일에는 판문점에서 미사를 올리는 내용의 2박 3일간의 방북일정을 통일원에 알렸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원은 북한측이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보장해야만이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서구 안남동 고신의료원이 병원식사 개선을 요구하며 급식을 거부했던 정형외과 입원환자들을 무더기로 퇴원시켜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고신의료원측이 지난 일주일 동안 정형외과 입원환자 53명 가운데 13명을 퇴원시키자 일부 환자들은 강제퇴원을 거부하면서 급식과 투약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에 병원측은 통원 치료가 가능해서 퇴원을 권유하고 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택시 운전사와 시비를 벌이던 폭력배 4명을 경찰이 파출소로 연행하자 동료 폭력배 30여 명이 몰려와서 2시간 동안 기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형사기동대와 난투극까지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29살 김용환씨등 3명을 붙잡아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천후 공중 전화기가 광주 무등산에 설치됐습니다. 한국 전기통신공사가 개발해서 광주 무등산 장굴제 등에 설치한 이 태양광 공중전화기는 태양열을 이용해서 전기를 얻는 방식으로 축전기가 부착돼 있어서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와도 한 달 동안 통화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