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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아 처음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만이 3주 이내에 병원을 다시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늘(31일) 공개한 우울증 외래 적정성 1차 평가 결과를 보면, 우울증 초진 환자의 3주 이내 재방문율은 39.4%로 조사됐습니다.

대기 시간이 짧고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의원급의 경우, 방문율이 43.2%였고, 내원 주기가 긴 종합병원은 24.5%, 상급종합병원 23.6%였습니다.

심평원은 우울증 치료법 가운데 약물 치료의 경우 초기에 증량이나 부작용 관리가 효과에 영향을 미치며, 정신요법은 초기에 빈도를 높일수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3주 내 재방문율’을 적정성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하는 환자의 비율은 21.5%로, 10명 중 약 2명만 초기에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6월 18살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적정성 평가에선 재방문율 외에 우울 증상 초기평가 시행률과 우울 증상 재평가 시행률도 측정했습니다.

객관적인 우울 증상 평가척도를 통해 우울장애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후 재평가를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해 적절히 치료하는지를 보기 위한 것입니다.

평가 결과 전체 환자의 31.4%만 초기평가를 받았고, 이중 22.6%만 재평가를 받았습니다.

기관별로는 전체 4,224개 기관 중 42.6%인 1,799개 기관만 초기평가를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항목들을 모두 고려한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종합 점수는 43.2점으로, 전체의 15.4%인 651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습니다.

1등급 기관 가운데는 의원급이 90.5%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4.6%, 상급종합병원 2.8%, 정신병원 1.8%, 병원 0.3% 순이었습니다.

심평원은 “첫 적정성 평가라 결과가 다소 낮게 나온 측면이 있다”며 “국민이 증상 초기에 가까운 우수 병원을 방문해 지속해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