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가격 회복세…서울 아파트값 연이어 낙폭 축소_포키스틱 게임_krvip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거래가 늘면서,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한 주 전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5일 기준 주택 가격 통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보다 0.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수요 증가와 저가매물 소진 등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등 시장심리 회복으로 일부 상승 거래가 발생했지만, 매수·매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도 이어지고 있어 전체 하락 폭이 축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송파구는 0.11% 올랐고, 서초와 강남구는 0.1% 올랐습니다.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거래가 발생했고 매물가격도 오름세를 보여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노원구와 용산구도 가격이 올랐는데, 각각 재건축 단지와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강서와 관악, 구로, 광진구 등은 가격이 하락하긴 했지만, 급매물 소진 등 영향으로 하락 폭은 줄었습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은 인천이 0.03% 상승한 반면 경기도가 0.02%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전세 가격도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6% 떨어졌습니다.

인천은 -0.15%에서 -0.09%, 경기도는 -0.07%에서 -0.05%로 낙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