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2만5천 건 유출한 삼성 협력업체 직원 구속_플레이하여 픽스를 획득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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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삼성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등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유출한 혐의로 삼성전기의 협력업체 직원인 52살 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씨는 삼성전기에 파견 근무 중이던 지난해 7월, 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 등 2만 5천여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출신학교 등의 개인정보를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무단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씨가 동료 직원과의 마찰 등을 이유로 업무에서 배제된 뒤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는 한편, 유출된 개인정보가 유통됐는지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