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세비 반납, 찬반 의견 ‘분분’ _바카라 양방 프로그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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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국회의원들에게 첫 월급이 지급됐습니다. 일부의원들이 이를 반납할 움직임을 보이자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열리지 않고 있지만 299명의 국회의원들이 18대 국회 첫 세비를 받았습니다. 의원 개인별로 받은 금액은 모두 9백여만 원, 일반수당 5백2십만 원에 입법활동비 백8십만 원 등을 합한 6월 세비에, 지난 달 30일과 31일치도 포함됐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이 국회의원들의 세비 반납을 촉구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 28명은 국민 앞에 염치가 없다며, 세비를 모아 결식 아동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명순 : "전국 423개 지역아동센터로 보내져 만 2천명의 아동이 방학 때 밥 굶지 않고 지낼 수 있게..." 단체 기부 대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송아지를 기부하겠다는 의원도 있습니다. <인터뷰> 황영철(18대 국회의원) : "한우 농가들이 겪는 고통들 어려움을 조금이라고 위로해드리고 싶고 또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 이런 세비반납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등원 압박용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유은혜(통합민주당 부대변인) : "감동 없는 면피용 쇼이자, 야당에 대한 치졸한 정치공세일 뿐이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요즘에도 지역구와 당, 국회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비 반납 움직임에 동조하는 의원들이 느는 것은 국회 공전에 대한 의원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