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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첫날도 한파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하지만 이런 동장군의 기세에도 끄떡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365일, 24시간 늘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철통경계를 이어가는 전방부대 장병들인데요. 이현주 앵커가 전방부대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휴전선 서쪽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 연천 최전방 부대입니다. <녹취> "태풍! KBS 앵커 이현주는 태풍부대 병영 체험 입소를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태풍!" <녹취> "하나 둘" 아침 나절엔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혹한이지만 장병들은 구보를 거르지 않습니다. 폭설이 쏟아지자 곧바로 제설작전이 전개됩니다. <녹취> "이렇게 돌아야되는 거에요?(예. 3미터 정도만 가서 눈을 버린다. 알겠지? )예 (자 시작!)" 어둠이 깔리면 야간 경계 작전이 시작됩니다.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조입니다. 지금 이곳에는 눈보라가 치고 있는데요. 그냥 걷기에도 힘든 이곳을 장병들은 이렇게 무장을 한 채 24시간 동안 돌아가면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새벽엔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지만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상호(일병/태풍부대원) :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창 끝 최전방 GOP에서 경계작전을 하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을 겪은 뒤 최근 들어 철책과 CCTV를 대폭 보강했지만 경계의 기본은 철저한 정신무장입니다. <인터뷰> 채희준(소위/태풍부대 소초장) : "적의 어떠한 도발도 굴하지 않고 GOP 완전 작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어느덧 밝아온 전선의 아침. 분단과 대립의 상징인 이 휴전선.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있기에 든든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녹취> "전방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