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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에서 인기가 높지만, 반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와 함께 공화당 당내 경선에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전국 35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의 지지도로 5명의 후보 중 가장 앞섰습니다.

2위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25%)보다 두 배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 지지자 중 16%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다른 당 후보를 찍거나 투표에 불참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시카고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지지자 중 9%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민주당 지지자는 절반 수준인 4%였습니다.

한편,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 중 3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동이 미국 민주주의에 위협이 됐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