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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한 GS가 형제들이 국내 건설업계의 주식부자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25일 재계 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www.chaebul.com)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으로 60개 상장 건설기업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GS건설의 지분 12.15%(619만7731주)를 보유한 허창수 회장이 8천27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허 회장은 현재 GS건설 외에도 상장사인 GS그룹 지주회사 GS홀딩스의 지분 4.8%(451만8397주)를 보유하고 있어 허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지분가치 총액은 1조302억원에 달한다. 현대산업개발 지분 13.3%(1천5만6천320주)를 보유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6천35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정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올 초 1조원대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크게 줄었다. 이어 허창수 회장의 친동생인 허진수 GS칼텍스 사장이 3천949억원으로 3위, 허정수 GS네오텍 사장이 3천24억원으로 4위,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2천466억원으로 5위,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이 1천543억원으로 8위에 올랐다. 이들은 모두 GS건설의 주요 주주들이다. 윤석민 태영건설 사장은 1천905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건설 보유주식 가치가 1천618억원으로 평가돼 7위에 올랐다. 고(故) 박정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 철완씨는 건설 관련 그룹의 계열사 주식 906억원어치를 보유해 9위에 올랐고, 중견 건설회사인 경남기업의 성완종 회장은 793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또 전윤수 성원건설 회장의 아들 동엽(14)군은 706억원으로 11위에 올라 미성년자 중 가장 많았고, 올해 8세인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 정현양은 83억원으로, 66위를 차지해 가장 나이가 어린 건설업계 주식부자였다. 한편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건설회사 대주주 중에서는 지난해 `대운화 수혜주'로 거론되며 주가가 급등한 이화공영의 최삼규 대표이사가 47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여동생 유경씨는 338억원으로 건설업계에서 가장 보유주식의 가치가 높은 여성 주식부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