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단계 요격미사일 추진체 실험발사 성공_슬롯 다이 코팅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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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MDA)은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2단계 요격미사일의 추진체(부스터) 실험발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미사일방어국은 이날 오후 반덴버그 기지에서 실제 요격에 사용되는 무기인 `킬 비히클(kill vehicle)'을 탑재한 지상배치형 부스터의 성능검증 실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현재 반덴버그 기지와 알래스카주 포트 그릴리에 배치돼 있는 3단계 요격미사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짧은 준비작업을 거쳐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사용될 2단계 요격미사일의 성능검증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총 9천500만달러가 소요된 이번 2단계 요격미사일 실험발사에는 통상적으로 발사되는 표적 미사일의 발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2단계 요격미사일을 실전배치할 계획은 없으며, 현 단계에서는 성능개선을 위한 데이터 축적작업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