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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서해안에 갯벌을 막아 국토를 넓히는 시화지구 간척사업으로 서해연안 바닷물의 흐름과 물의 속도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서해주변 양식장의 바지락과 굴등 어패류가 살 곳을 잃어서 어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곽무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무련 기자 :

서해안 지역의 지도가 바뀌는 경기도 웅진군 대부면과 시흥시 오유도를 연결하는 12.5km의 거대한 방조제가 재모습을 드러내면서 바닷물의 흐름과 유속이 큰 변화를 일으켜 이곳 섬지방 양식장에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 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시화지구 개발사업으로 경기도 화성군 서산면과 웅진군 대부면등 5개 섬이 방조제 공사로 이미 육지가 됐고 이어 시흥시 오류도를 잇는 12.5km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서해안일대의 바닷물의 흐름과 유속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같이 바닷물의 gm름과 유속이 바뀌면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경기도 웅진군 여옹섬입니다.

시화지구 반조제축조 현장으로부터 4km거리에 위치한 이곳 영흥도에는 바닷물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두껍게 쌓여 있던 갯벌이 떠내려가 자갈과 딱딱한 바다말 바닥이 드러나면서 바지락, 조개와 국, 김등 어패류가 살 곳이 없어져 어획량이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욱영직 (영흥도 어촌계장) :

옛날에는 이렇게 누렇게 깔려 있고 굴, 바지락이 잘되고 이렇게 있었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벌이 다 깍여 내려가고 지금 자갈, 돌 이것이 많이 이렇게 도출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곽무련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진흥공사 그리고 공산 수산전문대 전문 교수들과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일대 굴, 바지락, 조개, 김양식장에서 256억 4천만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