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뭄바이 사태’ 적극 대응 나서 _대량 이득을 위한 땅콩 버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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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뭄바이 테러로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간 미국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권력교체기 시험 테러 경고에다 알카에다 공격설로 가뜩이나 긴장하고 있던 터여서, 현정부는 물론, 오바마 당선자측도 이번 테러 배후와 대응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여권 소지자를 겨냥했다는 이번 뭄바이 테러에 대해 미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국방부와 정보당국은 즉각 이번 테러 단체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미 CNN 방송 : "너무나 정교하고 잘짜여진 공격으로 볼 때 이번 단체 배후는 알카에다일 것이라는거죠." 특히, 미 FBI는 폭발물 탐색팀등 특수요원들을 이미 현지에 급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녹취> 미 CNN 방송 : "소식통에 따르면, LA에서 소규모 팀이 수사등을 위해 급파됐습니다. 미국인 피해가 있으니까요." 또 인도가 요청만 하면 언제든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미국은 정권 교체기, 대규모 시험용 테러 경고와 알카에다의 뉴욕 지하철 테러 첩보 등 위협이 현실화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인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하면서, 철저한 조사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취임을 앞두고 테러 대응의 시험대에 오른 셈이 된 오바마 당선자측은 한층 강도높은 대응을 제시했습니다. 인도는 물론 전세계와 공조해 테러세력의 뿌리를 뽑겠다는 겁니다. 빈라덴과 알카에다의 분쇄를 최우선 순위로 선언한 오바마와 이에 대한 테러세력의 서전이 시작된 것 같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