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해외서도 수주난 직면 _베토 카레로 프로모션 태평양 표준시_krvip

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국내시장에 이어 해외시장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수주실적은 모두 32억1천8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3%에 그친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리비아 등 국내 건설업체들의 전통적인 시장인 중동시장의 수주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에서 30% 수준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의 해외 수주실적이 저조한 것은 일부 기업의 자금위기설 등 부정적인 여건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