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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 사이 벌써 4번째. 군부대에서 또 문제가 터졌습니다. 어젯밤 동해안 해안초소에서 괴한 3명이 군인 2명을 흉기로 찌르고 소총 2정과 실탄 30발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유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동해 해안초소 순찰로입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이곳에 3인조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3인조 괴한이 순찰중이던 장병 2명을 습격해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소초장 권 모 중위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군 관계자: 상태는 지금 뭐 크게 다친 것은 아닙니다. 응급 치료만 받고 갔습니다. ⊙기자: 괴한들은 군 장병의 양손을 묶어 트렁크에 실어 납치한 뒤 동해 해군부대 앞에 내려놓고 도주했습니다. 근무자를 흉기로 찌른 괴한 3명은 총기와 실탄을 탈취해 달아났습니다. 군은 K-1, K-2 각각 1정과 실탄 30발, 그리고 무전기 한 대를 뺏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괴한들은 서울번호판을 단 검정색 뉴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강릉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군 당국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경찰도 비상소집을 통해 영동고속도로 요금소 264개에 즉각 임시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특히 서울번호판의 그랜저 승용차에 대해 탑승자와 트렁크 검색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