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빚 사상 최대, 여유 자금은 늘어 _리마의 카지노_krvip

올 1분기 개인 빚이 또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주택구입 수요가 줄면서 여유자금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 개인 부채가 680조 8천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5%, 19조 8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통계청의 추계인구로 나눠보면 한 사람에 1410만 원 꼴로, 사상 최대규몹니다. 개인과 기업, 정부 부문을 모두 합친 부채 총액은 1777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2.8%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명목 국민총소득에 대한 부채 비율도 올 1분기 2.07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2.04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개인 빚은 늘었지만, 주택 구입 수요가 줄면서 개인들이 갖고 있는 자금 잉여규모는 지난해 4분기 4조 5천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17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개인 자금 잉여규모는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98년 3분기 19조 2천억 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몹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개인 빚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면서 개인들의 여유자금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