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3차 정상회담 평양 아닐 수도”…한미 조율 계속_하우스 바 레스토랑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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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꼭 평양에서 열리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 때처럼 판문점에서 실무적으로 만나는 회담이 될 가능성을 열어둔건데요.

미국과도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3차 남북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정상회담 장소가 평양인만큼 평양을 기본으로 하되, 반드시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에 열리는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이 다른 장소를 선호하는지 만나봐야 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처럼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실무적으로 만날 가능성을 열어둔 겁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고위급 회담 개최 제안이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남북 간 사전 협의의 결과물이라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청와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남북 사이에 서로 의견 교환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여러 주제를 놓고 의사소통 하는 연장선에서 이번 고위급 회담 제안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도 의견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국면인 상황에서 미국이 전략적 접근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에 그렇기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을 더 해야 하지 않느냐며 이는 주권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