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 “명예훼손으로 언론 고발하는 건 협박의 전형”_오늘 램프를 받은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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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측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MBC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데 대해 국제기자연맹(IFJ)이 “협박의 전형적인 예”라며 규탄했습니다.

국제기자연맹은 오늘(4일) 한국기자협회에 보내온 성명을 통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인 문화방송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중 발언을 잘못 보도했다고 비난하며 수차례 공세에 나섰다.”면서, “국제기자연맹은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MBC와 한국 언론에 대한 명백한 언론자유 침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앙토니 벨랑제 국제기자연맹 사무총장은 “명예훼손으로 언론을 고발하는 것은 협박의 전형적인 예”라면서, “윤 대통령은 보도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언론인들을 은폐를 위한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기자연맹은 140개 국가 187개 단체 소속 기자 60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 최대의 국제언론기구입니다.

[성명서 원문 보기]
https://www.ifj.org/media-centre/news/detail/category/press-releases/article/south-korea-mbc-network-sued-for-defamation-by-ruling-party.html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