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재 공무원10여 명 곧 처벌 _내기에서 여자친구를 잃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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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군산 유흥주점 화재 속보입니다. 경찰은 이틀 전 붙잡힌 업주 이 모씨를 조사한 결과 여종업원들을 감금한 뒤에 윤락 행위를 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어젯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단속 관련 공무원 10여 명이 곧 형사처벌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군산경찰서와 소방서, 군산시 위생건축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단속 과정에서의 직무유기나 업주와의 유착 여부를 집중 추궁해 일부는 혐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내일쯤 관련 공무원 10여 명 정도를 형사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붙잡힌 유흥주점 업주 이 모씨에 대해서는 감금치사상과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4년 전부터 여종업원들을 고용해 불법 매매춘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불이 난 유흥주점 출입문과 2층 계단문 등을 잠가 놓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시인함에 따라 감금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송완식(군산경찰서장): 자신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했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종업원들을 감금, 감시한 사실이 있는지도 확인이 됐습니다. ⊙기자: 한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여종업원 26살 신 모씨가 어제 오후 숨을 거둬 이번 불로 숨진 사람은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