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만나는 6·25전쟁_페이스북 다운로드 포커 브라질_krvip

<앵커 멘트> 6.25전쟁과 관련된 국가기록물과 사진, 동영상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오늘부터 운영됩니다. 국가기록원이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소장하고 있는 주요 기록물들을 콘텐츠로 개발한 것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25전쟁 당시 휴전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38선 돌파를 지시한 문서입니다. 빛바랜 또 한 장의 문서. 전쟁 발발 닷새 뒤 작성된 육해군 총사령관 임명장으로 휘갈겨 쓴 글씨에서 당시의 급박한 상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전란동포들에게"라는 제목의 이 문서는 대통령이 국민의 단결을 강조한 담화문입니다.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6.25전쟁 관련 기록물들이 고스란히 온라인으로 옮겨졌습니다. 전쟁 중에 생산된 국가 문서뿐 아니라 참전국 기념우표 발행 대장과 전쟁 상황을 생생히 담고 있는 사진과 동영상도 콘텐츠로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이진영(국가기록원 기록콘텐츠팀장):"국가기록원이 가지고 있는 6.25전쟁 관련 기록물 9천여점 가운데 6백 점을 원본이미지 그대로 콘텐츠화 시켰습니다." 지금까지는 국가기록원을 직접 찾아가 신청 절차를 거쳐야 열람할 수 있었던 자료들입니다. 온라인으로 모든 자료를 볼 수 있게 돼 교육현장과 학술연구 등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6.25전쟁 기록물들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나라기록 포털을 통해 오늘부터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