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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성분이 든 중국 의약품을 대거 밀반입해 동네 소매점에서 팔아온 상인들이 적발됐습니다.

관광객이나 보따리상에 의해 무차별 유입되고 있어 단속 강화가 시급합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시의 한 중국식품 전문 소매점입니다.

해경 단속반이 밀반입 된 중국산 의약품 '거통편'을 모두 압수합니다.

[해경 단속반원 : "(거통편)있는 것 일단 내놓으시고..."]

창고로 가보니 거통편이 가득 담긴 종이상자와 비닐봉지가 잇따라 발견됩니다.

거통편은 중국에서 해열진통제로 쓰이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인 '페노바르비탈'이 포함돼 국내에선 마약류로 분류됩니다.

슈퍼 마켓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거통편을 한 알에 10원씩에 들여와 10배를 받고 팔았습니다.

인천해경은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손상헌/인천해경 외사계장 : "마약류임에도 동네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데 사회적 파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해경은 특히 이들과 연계된 밀수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근영/인천해경 정보과장 : "밀수총책이 있는 것 같고요. 보따리상들을 한데 모집을 하고, (물건을)수집해서 이 사람한테 넘기는 운반책이 있고..."]

해경은 또 중국산 의약품의 주요 밀반입 경로인 항만을 대상으로 보따리상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