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민주당 차원 방중단 결성 검토…사드 추가 배치는 불가피”_초보자를 위한 포커 플레이 지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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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방중단(訪中團)을 결성하거나 또는 추가적 조치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1일(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ICBM급 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지적을 안 한 반면에,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더 문제 삼고 있어서 굉장히 답답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방중단을 결성해 중국을 방문한다면 시기는 오는 24일 한중수교 25주년 기념일 전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사드 추가 배치 결정에 대한 경북 성주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좀 당혹스럽지만, 불가피한 측면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베를린 구상' 포기 등 대북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야당 주장에 대해서는 "'베를린 구상'은 대화와 제재라는 두 가지 축을 잘 이용해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동북아의 긴장을 완화시키자는 것"이라며, 헌법에도 대통령의 의무로 영토보존과 평화통일 두 가지가 명시돼있는 만큼 "두 가지 문제를 다 같이 하기 위해서는 '베를린 구상'은 우리로서는 유효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년간 남북 관계가 크게 후퇴되면서 대화가 단절되고 신뢰도 무너져 있는 상황"이라며 "거리를 좁히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정부의 대화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