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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신당추진위원회, 11일 2차 영입인사 발표_승리의 철자법_krvip

⊙ 김정훈 앵커 :

여권의 신당창당위원회가 내일 2차 영입인사를 발표합니다. 각계를 망라한 이번 영입인사들은 내년 총선에서 대부분 수도권에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형환 기자의 취재입니다.


⊙ 안형환 기자 :

내일 발표되는 신당 추진위원회 2차 영입인사는 모두 30명입니다. 먼저 군을 대표해 지난 달 전역한 김진호 전 합참의장이, 광주에서는 최홍권 전 산업자원부 차관, 정세현 전 통일부 차관이 포함됐습니다. 신당추진위가 이번 영입에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경영인들로 이순목 우방그룹 회장, 곽치영 데이콤 사장 등 기업과 금융계에서 5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계에서는 MBC 사장을 지낸 이득렬 한국관광공사 사장, KBS 부사장 출신인 최동호 방송진흥원 이사장 등이 3명이 포함됐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경실련 부정부패 추방위원장인 이석형 변호사, 동아은행 비자금 수사로 알려진 함승희 변호사 그리고 이종걸 변호사 등 5명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계에서는 송화섭 대구대 교육행정 대학원장, 노동계에서 배석범 전 민노총 위원장 대행 등이 참여했습니다.


⊙ 김민석 (신당추진위 대변인) :

지역안배나 분야 대표성 보다는 실제로 출마해서 당선 가능한 필드형 인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안형환 기자 :

특히 이들 인사들은 대부분 내년 선거에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