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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수치가 낮은 아이들은 자폐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라 벨르 비 예방의학연구소(La Belle Vie Research Laboratory)의 야스다 히로시(Hiroshi Yasuda) 박사는 자폐증 또는 자폐증 유사질환인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의 상당수가 아연 수치가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스다 박사는 자폐증과 자폐증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 1천967명(남아 1천553명, 여아 414명)의 모발에서 아연 수치를 측정한 결과 전체적으로 3분의 1이 아연 결핍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3세 이하 아이들은 남아가 43.5%, 여아는 52.5%가 아연 결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아이들은 아연 결핍이 심각한 상태였으며 2살 된 한 남아는 아연수치가 10.7ppm으로 표준치의 12분의 1에 불과했다.

영유아는 성장과 발육에 아연이 특별히 더 필요한데 이 시기에 아연이 부족한 것이 자폐증과 연관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야스다 박사는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도로시 비숍 박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다해도 아연 결핍이 자폐증의 원인인지 아니면 비정상 식사의 결과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논평했다.

자폐아 중에는 특정한 음식만 골라먹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비숍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과학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