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60주년 기념사업 관련 헌법소원 제기 _우버 오토바이, 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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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사유 : 내용 추가 대한민국 건국6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헌법소원이 제기됐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와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55개 단체는 오늘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건국6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헌재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건국60년 기념사업회가 추진중인 행사와 사업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청구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건국60주년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에 건국됐다고 보는 것으로, 이는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현행 헌법을 위반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일본이 1905년 당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한 것을 근거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된 것으로 한다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범구 전 의원은 올해 광복절을 '건국 60주년'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뉴라이트를 비롯한 보수적인 역사관을 빌려 지난 정권에서 계속된 친일파 청산과 역사 바로세우기를 부정하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이자리에서 민주당은 '광복 63주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식'으로 준비되고 있는 올해 광복절 행사에서 건국 60주년이라는 말을 빼지 않을 경우 대통령과 3부요인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빠져 탑골 공원에서 독립운동 단체와 함께하는 독자적인 광복절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